
대학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가장학금을 알아보는 학생이라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제도가 국가장학금 Ⅰ유형입니다.
흔히 국가장학금 1유형이라고 부르는데, 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바탕으로 산정한 학자금 지원구간에 따라 정부가 등록금의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그렇다고 소득구간만 충족하면 모두 같은 금액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학자금 지원구간에 따라 최대 지원금액이 다르고, 재학생은 직전 학기의 이수학점과 성적기준도 충족해야 합니다.
특히 2026년에는 9구간까지 국가장학금 Ⅰ유형을 받을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부터 1~9구간까지 지원금액에 차이가 있습니다.
신입생과 재학생의 성적기준도 서로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학적과 소득구간을 나눠서 확인하는 것이 이해하기 쉽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가장학금 Ⅰ유형(1유형)의 2026년 지원대상과 신청자격, 학자금 지원구간별 금액, 성적기준과 신청방법 및 지급절차까지 순서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국가장학금 Ⅰ유형(1유형)이란? 2026 지원대상과 신청자격
국가장학금 Ⅰ유형은 학생의 학자금 지원구간에 따라 정부가 등록금을 차등 지원하는 학생직접지원형 장학금입니다.
가구의 경제적 여건이 어려울수록 더 많은 등록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신청합니다.
국가장학금 Ⅱ유형이 대학별 자체 기준에 따라 지원금액 등이 달라질 수 있는 것과 달리, Ⅰ유형은 정부가 정한 학자금 지원구간별 기준에 따라 지원된다는 점이 주요 차이입니다.
2026 국가장학금 Ⅰ유형 지원대상
2026년 국가장학금 Ⅰ유형의 기본적인 지원조건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지원조건 |
| 국적 | 대한민국 국적 |
| 대학 | 국내 대학 |
| 학적 | 신입생·편입생·재입학생·복학생·재학생 등 학부생 |
| 소득기준 | 학자금 지원 9구간 이하 |
| 성적 | 학적별 성적기준 충족 |
| 신청절차 | 국가장학금 신청·가구원 동의·필요 서류 제출 |
| 소득확인 |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 완료 |
학부 휴학생과 일반적인 대학원생은 국가장학금 Ⅰ유형 지원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또한 모든 국내 대학이 조건 없이 동일하게 지원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학의 기관평가인증이나 재정진.단 결과 등에 따라 해당 연도 신·편입생의 국가장학금 지원이 제한되는 대학이 있을 수 있으므로 입학 예정자나 편입생이라면 한국장학재단에서 지원 가능 대학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자금 지원구간은 어떻게 정해질까?
국가장학금에서 말하는 학자금 지원구간은 학생 본인의 소득만 보고 결정하지 않습니다.
학생과 가구원의 소득뿐 아니라 재산, 금융자산, 부채 등을 반영한 '소득인정액'을 산정한 뒤 이를 기준으로 구간을 결정합니다.
따라서 부모님의 월급만 보면서 자신이 몇 구간에 해당할지 정확하게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한국장학재단에서 신청을 완료하면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가구의 소득·재산 정보를 확인하고 최종 학자금 지원구간을 산정합니다. 2026년 국가장학금 Ⅰ유형은 9구간 이하까지 지원하며, 10구간은 Ⅰ유형 지원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신입생과 재학생 모두 신청할 수 있을까?
국가장학금 Ⅰ유형은 신입생뿐 아니라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 재학생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학적에 따라 성적기준이 달라집니다.
신입생과 편입생, 재입학생은 해당 학적의 첫 학기에 한해 직전 학기 성적자료가 없기 때문에 성적과 이수학점 기준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재학생은 직전 학기 성적과 이수학점을 기준으로 심사합니다.
또한 재학생은 원칙적으로 국가장학금 1차 신청기간에 신청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부득이하게 1차 신청을 놓치고 2차에 신청한 재학생은 재학 중 일정 횟수에 한해 구제신청이 자동 적용될 수 있으므로 매 학기 신청기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국가장학금 Ⅰ유형 지원금액은? 소득구간별 1~9구간 비교
국가장학금 Ⅰ유형에서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은 실제로 받을 수 있는 지원금액입니다. 2026년에는 기초·차상위부터 학자금 지원 9구간까지 차등 지원합니다.
학기별 최대금액과 연간 최대금액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2026 국가장학금 Ⅰ유형 지원금액
학자금 지원구간학기별 최대금액연간 최대금액
| 학자금 지원구간 | 학기별 최대금액 | 연간 최대금액 |
|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 등록금 전액 | 등록금 전액 |
| 1~3구간 | 300만 원 | 600만 원 |
| 4~6구간 | 220만 원 | 440만 원 |
| 7~8구간 | 180만 원 | 360만 원 |
| 9구간 | 50만 원 | 100만 원 |
| 10구간 | 미지원 | 미지원 |
여기서 중요한 점은 표에 있는 금액이 무조건 지급되는 금액이 아니라 최대 지원금액이라는 것입니다. 국가장학금은 해당 학기의 등록금 필수경비를 초과해 받을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1구간 학생의 학기별 최대 지원금액은 300만 원이지만 실제 등록금이 250만 원이라면 등록금 범위인 250만 원까지만 지원됩니다.
반대로 등록금이 400만 원이라면 Ⅰ유형에서 받을 수 있는 금액은 해당 학기 최대한도인 300만 원까지입니다.
1~3구간은 연 최대 600만 원
학자금 지원 1~3구간은 학기당 최대 300만 원, 연간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등록금이 연간 600만 원 이하라면 국가장학금 Ⅰ유형만으로 등록금의 상당 부분을 충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실제 지급액은 학교의 등록금과 다른 장학금 수혜 여부 등을 반영해 달라질 수 있습니다.
4~6구간은 연 최대 440만 원
4~6구간은 학기당 최대 220만 원, 연간으로는 최대 440만 원입니다.
1~3구간보다 지원금액은 줄어들지만 대학 등록금 부담을 낮추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7~8구간은 연 최대 360만 원
7~8구간은 학기당 최대 180만 원, 연간 최대 360만 원을 지원합니다.
소득구간이 높아질수록 지원단가가 낮아지는 구조지만 8구간까지도 적지 않은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9구간은 연 최대 100만 원
9구간은 학기당 최대 50만 원으로, 연간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합니다.
과거 국가장학금 정보를 찾아보다 보면 지원범위가 8구간까지라고 안내된 자료가 남아 있을 수 있는데, 2026년 기준 Ⅰ유형은 9구간까지 지원됩니다.
따라서 과거 자료보다 해당 학기의 한국장학재단 공식 기준을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국가장학금이 등록금보다 많으면 남은 금액을 받을까?
국가장학금은 기본적으로 등록금을 지원하는 장학금입니다.
국가장학금 Ⅰ유형을 포함해 등록금 목적의 장학금과 학자금대출 등을 합한 금액이 실제 등록금을 초과하지 않도록 중복지원 방.지 기준이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등록금이 300만 원인데 교내 등록금 장학금으로 이미 200만 원을 지원받았다면, 다른 등록금 목적 장학금은 남은 등록금 범위 등을 고려해 지급액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연간 최대 600만 원'이라는 표현은 현금으로 반드시 600만 원을 받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등록금 범위에서 받을 수 있는 최대 지원한도라고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국가장학금 Ⅰ유형 성적기준은? 신청방법과 지급절차까지
국가장학금 Ⅰ유형은 소득기준만 충족한다고 바로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재학생이라면 직전 학기의 이수학점과 성적기준이 함께 적용됩니다.
신입생·재학생 성적기준 비교
2026년 기준 주요 성적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주요 성적기준 |
| 신입생 | 첫 학기 성적·이수학점 기준 미적용 |
| 편입생 | 편입 첫 학기 성적·이수학점 기준 미적용 |
| 재입학생 | 재입학 첫 학기 성적·이수학점 기준 미적용 |
| 일반 재학생 | 직전학기 12학점 이상 + 백분위 80점 이상 |
| 기초·차상위 | 직전학기 12학점 이상 + 백분위 70점 이상 |
| 1~3구간 | 70점 이상~80점 미만이면 C학점 경고제 적용 가능 |
| 장애인 학생 | 성적 및 이수학점 기준 미적용 |
| 자립준비청년 | 백분위 점수 기준 미적용, 이수학점 기준 적용 |
※ 세부적인 성적 산정방식은 대학의 학사규정과 한국장학재단의 해당 학기 업무처리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 재학생은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백분위 80점 이상을 받아야 합니다.
소속 대학에서 정한 최저 이수학점이 12학점보다 낮다면 해당 대학의 학사규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국가장학금 성적심사에서는 단순히 학생이 생각하는 평균평점만 보는 것이 아니라 대학이 산출해 한국장학재단에 제공하는 백분위 성적을 활용합니다.
C학점 경고제란?
C학점 경고제는 학자금 지원 1~3구간 학생 중 직전 학기 백분위가 70점 이상 80점 미만인 경우 일정 횟수까지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입니다.
2026년 기준 1~3구간 재학생은 C학점 경고제를 2회까지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구간 재학생이 직전 학기 12학점을 이수했지만 백분위가 76점이라면 일반 성적기준인 80점에는 미달합니다.
다만 C학점 경고제 적용 요건을 충족하고 사용 가능 횟수가 남아 있다면 심사를 거쳐 장학금 지원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C학점 경고제 적용 여부는 학생이 임의로 선택하는 방식이 아니라 심사과정에서 자동으로 판단됩니다.
2026년 2학기 신청기간은 언제였을까?
2026년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은 다음 일정으로 진행됐습니다.
| 구분 | 2026년 2학기 일정 |
| 신청 | 8월 12일 오전 9시~9월 9일 오후 6시 |
| 서류제출 | 8월 12일 오전 9시~9월 16일 오후 6시 |
| 가구원 동의 | 8월 12일 오전 9시~9월 16일 오후 6시 |
신청기간 중에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신청할 수 있었지만 마지막 날은 오후 6시에 접수가 종료됐습니다.
2026년 10월 현재 위 2학기 신청기간은 종료된 상태이므로 이후 국가장학금을 신청하려는 학생이라면 다음 학기 신청 공고를 한국장학재단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재학생은 원칙적으로 1차 신청이 기본이라는 점을 기억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국가장학금 Ⅰ유형 신청방법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진행합니다.
일반적인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한국장학재단에서 국가장학금 신청
신청기간에 로그인한 뒤 국가장학금 통합신청을 진행합니다.
학교와 학적, 개인정보 등을 입력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전자서명 수단으로 신청을 완료합니다.
②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
학자금 지원구간을 산정하려면 가구원의 소득과 재산 정보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부모 또는 배우자의 정보제공 동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과거 동의정보가 유효한 경우에는 다시 진행하지 않는 사례도 있으므로 신청 후 상태를 확인하면 됩니다.
③ 추가 서류 제출 여부 확인
모든 신청자가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하는 것은 아닙니다.
신청 후 한국장학재단의 서류제출현황에서 본인이 추가 서류 제출 대상인지 확인한 뒤 필요한 경우에만 제출합니다.
④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
한국장학재단이 가구의 소득과 재산 등을 확인해 학자금 지원구간을 산정합니다.
신규 산정의 경우 가족관계 확인과 가구원 동의를 마친 뒤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신청과 동의를 늦추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⑤ 대학과 한국장학재단 심사
학자금 지원구간이 결정되면 대학의 학사정보와 등록금 정보, 학생의 성적 등을 바탕으로 지원자격을 심사합니다.
⑥ 장학생 선발 및 지급
심사를 통과하면 장학생으로 선발됩니다.
등록금 고지서에 국가장학금이 먼저 반영되는 '우선감면' 방식이 적용될 수 있으며, 우선감면이 되지 않은 경우에는 등록금을 납부한 뒤 학생에게 지급되는 방식도 있습니다.
한국장학재단은 일반적으로 1학기에는 3월 중순, 2학기에는 9월 중순부터 대학에 장학금을 순차적으로 지급합니다.
따라서 같은 국가장학금 Ⅰ유형이라도 학생별 심사 완료 시점과 대학의 지급처리에 따라 실제 입금 시점은 다를 수 있습니다.
4. 끝맺음
2026년 국가장학금 Ⅰ유형은 대학생의 소득 수준에 따라 등록금 부담을 줄여주는 대표적인 국가장학제도입니다.
기본적으로 대한민국 국적의 국내 대학 학부생 중 학자금 지원 9구간 이하가 대상이며, 학적과 성적기준 등 세부조건도 함께 충족해야 합니다.
지원금액은 기초·차상위의 경우 등록금 전액이며, 1~3구간은 연 최대 600만 원, 4~6구간은 440만 원, 7~8구간은 360만 원, 9구간은 100만 원입니다.
재학생이라면 직전학기 12학점과 백분위 80점이라는 기본 성적기준도 기억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기초·차상위, 1~3구간 C학점 경고제, 장애인 학생, 자립준비청년 등은 별도의 기준이 적용됩니다.
또 하나 중요한 부분은 국가장학금이 자동으로 지급되는 제도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매 학기 정해진 기간에 직접 신청하고, 필요한 경우 가구원 동의와 서류 제출까지 완료해야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과 장학금 심사가 진행됩니다.
특히 재학생은 원칙적으로 1차 신청기간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국가장학금 제도와 지원금액, 학자금 지원구간 체계는 연도별로 변경될 수 있으므로 실제 신청을 앞두고 있다면 한국장학재단에서 해당 학기의 신청기간과 최종 지원기준을 한 번 더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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